[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강원 영동 지역에서 야생동물에 의한 광견병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광견병 환자는 방역 대책으로 감소세를 보여왔지만, 지난 2008년 강원도 일대에서 13건이 발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속초, 인제, 고성 등 영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8건으로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겨우내 먹이가 부족했던 야생동물이 잠시 날씨가 풀리거나 봄철로 접어드는 때에 민가에 출몰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수병 위험지역인 강원 및 경기 지역에서 동물에게 물리는 사고는 2007년 449건, 2008년 529건, 2009년 572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야생동물 가운데 너구리에 의한 교상이 가장 위험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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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강원 북부지역을 찾는 등산객과 산간 주민은 야생동물이나 가축 및 애완동물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야생동물이나 가축에게 물렸을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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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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