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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加 3개 가스전 지분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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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지난 27일(한국시각), 캐나다 캘러리에서 캐나다의 엔카나(EnCana)社가 보유 중인 키위가나, 잭파인 및 노엘 등 3개 광구지분 50%에 참여하는 지분참여계약 및 공동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해 탐사와 시험생산을 시작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간 106만t을 생산해 향후 40년간 모두 천연가스 2000만t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은 2500만t으로 이번 계약으로 가스 자주개발률이 3.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사업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북동쪽에 위치한 3개 광구를 엔카나社와 공동으로 탐사, 개발 및 생산하는 프로젝트로 가스공사의 향후 5년간 투자비는 약 11억달러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캐나다 가스전 참여로 천연가스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비전통가스자원확보 ▲엔카나와로부터의 기술력확보 ▲LNG액화기지 진출기반 마련 ▲캐나다 LNG국내 도입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3개 광구가 위치한 혼 리버 및 웨스트 컷뱅크 지역은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활발히 생산 중인 비전통(Unconventional) 가스의 유망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가스공사측은 전했다. 전통적(Conventional) 가스에 비해 탐사 리스크가 적은 비전통 가스는 개발에 첨단 기술이 동원되며 엔카나는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캐나다 엔카나社는 미국 뉴욕와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 상장사로 미국, 캐나다 등지에 다수의 가스전을 보유한 북미 최대의 천연가스 생산업체로 평가된다. 지난해 매출액 111억달러, 영업이익 1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해말 기준 보유 확인매장량은 2억6880만t으로 2008년 기준 한국 전체 가스사용량의 약 9배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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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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