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경제정책포럼 '미소금융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과제' 세미나의 조찬 강연자로 나선 자리에서 "3월 말까지 운영현황을 점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7~10등급의 저신용자가 약 850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85조원이 필요한데 미소금융의 10년간 지원규모는 약 2조5000억원에 불과하다"며 "우리나라 서민금융공급의 계층구조를 확립하고, 계층별로 적합한 지원체계와 금융권별 역할 분담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정책적·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소금융사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미소금융재단의 재정자립도 및 지속적인 재원지원 확보와 저축은행, 상호금융기구 등 지역밀착형 서민금융회사의 금융공급기능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나라당 이상득 장광근, 민주당 박병석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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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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