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재 1명 포함, 총 5명의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 신규 선임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LG화학(대표 김반석)이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 부문 전문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섰다.
LG화학은 2008년 이후 올해까지 총 11명의 연구 및 전문위원을 선발했다. 선임되면 임원 수준의 획기적인 보상과 처우가 보장되며 특정 분야의 R&D 및 생산·기술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년 단위로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올해 신규 선임된 연구위원은 석유화학연구소의 한창훈 부장 및 안정헌 부장, 정보전자소재연구소의 김동렬 부장, 배터리(BATTERY)연구소의 신영준(申榮埈) 부장 등 4명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전문위원으로는 중대형전지사업담당 산하의 이향목 부장이 처음으로 선임됐다.
고분자 재료 설계 전문가인 정보전자소재연구소의 김동렬 부장은 편광판용 아크릴계 고분자 개발 및 전자소재용 Barrier 필름 개발 등에 기여했고 BATTERY연구소의 신영준 부장은 중대형(자동차용) 전지 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중대형전지사업담당 산하의 이향목 부장은 LG화학 고유의 리튬 이온 폴리머 전지 개발을 주도했으며 전지 전반에 걸쳐 해박한 전문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LG화학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중대형전지의 핵심 기술을 사업 현장에서 리드할 인재로 인정되어 전문위원으로 선임됐다.
LG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일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핵심 기반 기술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확보, 육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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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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