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쳤던 베트남 펀드 웃을 날 올까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바닥쳤던 베트남 펀드 수익률이 올 들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베트남 펀드는 연초 금리인상의 후폭풍으로 조정받으면서 수익률이 최고 -40%대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최근 베트남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고 전문가들도 향후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브릭스나 이머징국가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크지 않고 리스크도 커 꼼꼼히 살피고 투자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2일 펀드평가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007년 6월 출시 이후 16일 현재 -41.07%까지 빠지며 설정 후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KB운용의 KB베트남포커스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이 2.36%로 올들어 9개 폐쇄형베트남 펀드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올렸다.
또 설정 후 39.49%를 까먹은 한국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2도 연초 0.70%로 선방했고 2006 11월부터 -34.29%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중인 한국투자베트남적립식증권투자식탄(주식혼합)도 올들어 0.44%의 성과를 냈다.
그나마 설정 후 수익률에서 선방하고 있는 것은 삼성운용의 삼성베트남혼합종류형(-5.50%)과 미래에셋맵스의 오퍼튜니티베트남주식혼합(-7.90%) 정도. 이 두 펀드는 연초 수익률에서도 각각 1.54%와 1.27%로 9개 폐쇄형 베트남 펀드 중 2.3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동양운용의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은 연초 수익률이 -2.69%로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고 골든브릿지운용의 GB블루오션베트남주식혼합도 -2.04%를 기록했다.
12일 현재 베트남 호치민지수(종가기준)는 507.00으로 지난 연말 494.77에 비해 12.23올랐으며 전년 동기 (276.09)대비 230.91이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증시가 향후 상승가능성이 있지만 고려해야 될 사안이 많아 리스크가 큰 만큼 투자에는 신중을 기할 것을 조언했다.
김혜준 대우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베트남은 최근 중국 수출비중도 늘어나고 있고 경기도 이머징 기업들 평균보다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 펀드멘털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부정적이지 않다"라면서도 "경제규모 및 주식시장, 정치상황 등의 발전상황이 미흡해 펀드리스크가 큰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펀드는 환매 제한이 걸린 것들이 많고 유동성도 부족하므로 브릭스 및 이머징국가보다는 투자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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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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