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는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개인 대출과 기업 운전자금 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대출 승인 요건을 엄격하게 해 은행권 부실 여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자산 버블을 진정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금융권에 연초부터 안정적인 대출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무분별한 부동산 대출을 제한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과도한 대출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할 수 있고, 은행권은 악성 부채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인민은행은 이미 전달 한차례 지급준비율을 인상한데 이어 지난 12일에도 추가적으로 지준율 0.5%포인트를 인상했다. 이로 인해 대형 은행의 지준율은 16.5%, 중소형은행은 14.5%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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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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