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리나라 최초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가 남극대륙기지 후보지 정밀조사 등 첫번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중간기항지에 도착한다.
정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남극대륙기지 건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남극 대륙기지 후보지에 대한 정밀조사는 건설·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 23명이 참가해 실시됐다. 이들은 남극 서남단에 위치한 남극 대륙기지 제1후보지인 캐이프 벌크스(Cape Burks)와 남단 로스해에 위치한 제2후보지인 테라 노바 베이(Terra Nova Bay)에 대해 안정성, 운영·보급 용이성, 환경 등을 조사했다.
또 지난달 29일 캐이프 벌크스 주변 결빙해역에서 1.1.m 두께의 다년빙을 3.5노트의 속도로 연속 쇄빙하면서 쇄빙능력 시험도 마쳤다.
한편 아라온호는 오는 22일 중간 기항지인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해 다음달 13일경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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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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