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덕평과 목감, 양산, 청계 등 이 편의점의 휴게소 점포 4곳의 설 연휴 기간 동안 매출이 일주일 전과 비교할 때 8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이용객 수는 74.4%나 늘었다.
또 운전 중 졸음을 쫓으려는 귀성객들이 덕분에 아이스크림 76%, 캔커피 66%, 껌 55% 등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 장시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책 판매도 47%나 늘었다.
특히, 고향에 내려가거나 올라오는 길에 휴게소 편의점에서 설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있어 '스팸 고급유 4호(2만9500원)', '친호세트(2만5800원)' 등과 같은 3만원 이하의 식용유, 참치캔 세트가 전체 매출 중 약 15%를 차지했다.
세븐일레븐 덕평휴게소 담당 김재광 FC는 "설 당일인 14일 하루 매출이 1800만원 가까이 나왔다"며 "특히 졸음이 많이 오고 허기를 느끼기 시작하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방문고객 수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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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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