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문직 출신 검사 핵심부서 전진배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검찰은 의사나 회계사 등 전문직 출신 검사를 핵심부서에 전진 배치해 지능화된 범죄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정기인사때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박성재 검사(사법연수원 30기)를 금융조세조사2부에, 의사출신 송한섭 검사를 식품, 의약 분야의 사건을 전담하는 형사2부에 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검사가 형사1부에서 금융조세조사 2부로 옮긴 것은 경제범죄 수사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금조부는 금융, 증권, 세무 등 경제사범 수사를 전담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수사 부서로 정국에서도 내놓으라는 경제통 검사들이 전진 배치됐다. 앞으로 박 검사는 금조부에서 각종 회계장부 분석, 자금흐름, 금융비리등을 적발하는 임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임관한 의사 출신 '2호 검사'인 송한섭 검사는 의약, 식품분야의 사건을 전담하는 형사2부로 배치됐다. 8개의 형사부 중에서도 전공관련 사건이 집중된 부서에서 첫 검사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초임검사는 경찰에서 송치된 사건을 취급하는 형사부에서 첫발을 내딛는게 관행이었다. 하지만 전문직 검사양성차원에서 형사2부에 배치된 것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199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2명의 공인회계사가 검사로 임관해 현재 10명이 일선 수사현장에서, 의사 출신 검사도 2명(치과의사 포함 3명)이 전공을 살려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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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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