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한산..PR 매물은 부담
지난 밤 뉴욕증시가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 결정 소식 및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힘입어 1% 이상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국내증시는 전날 강세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시장 거래가 한산한 점 역시 증시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7포인트(-0.14%) 내린 1595.5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0억원, 9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6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도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베이시스는 다시 -1.0 수준의 극심한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고, 이에 따라 차익 매물도 거침없이 출회중이다.
프로그램 매물은 장 초반 500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25%), 의료정밀(0.97%), 기계(0.64%)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은행(-0.80%)과 유통업(-0.65%), 의약품(-0.56%), 통신업(-0.49%), 증권(-0.50%), 철강금속(-0.23%), 전기전자(-0.28%) 등이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6%) 내린 7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18%), 신한지주(-0.82%), SK텔레콤(-0.85%) 등은 하락세를 유지중이다.
반면 현대차(0.43%)와 한국전력(1.28%), KB금융(0.39%)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90포인트(0.58%) 오른 500.91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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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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