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10일 전염병 관리 역량강화 등 총 865만달러 규모의 양국 간 4개 무상원조 협력 사업에 대한 시행약정을 체결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에서 방한 중인 엘요르 가니예프 우즈벡 부총리 겸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장관과 면담한 뒤, 이 같은 약정 등에 대한 서명식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가니예프 부총리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의 방한 준비를 위한 선발단장으로서 지난 3일 입국했다.
이날 체결된 무상원조 협력사업 시행약정은 ▲우전염병 관리 역량강화 사업(300만달러)과 ▲호레즘주 열공급 시스템 개선사업(350만달러) ▲카파라스크 식수공급 개선사업(150만달러), 그리고 ▲집합배수 재생 염분저감기술 개발사업(65만달러) 등 4가지로 총 865만달러 규모로,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약정 서명이 대(對)우즈벡 무상원조 협력을 통한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사회 발전 및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앞서 유 장관은 가니예프 부총리에게 우즈벡 정부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2년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18)의 한국 유치에 대한 지지 표명과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참가 조기 결정 등에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아울러 유 장관은 “지난해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 이은 이번 카리모프 대통령의 방한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니예프 부총리는 카리모프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준비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양국 관계가 정상간 두터운 우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양측은 수르길 가스전 개발, 신규 광구 탐사, 나보이 산업·경제특구 조성 등 호혜적 협력 사업이 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력 하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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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국은 이날 변무근 방위사업청장과 안바르 살리흐바예프 우즈벡 외교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앞으로 ▲양국 간 방산군수공동위원회 구성과 함께 ▲기술지원 및 기술정보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 등 방산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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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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