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9일 은행주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매도 현상이라며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1월 처부터 국내외 기관투자가가 동시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8일 현재 국내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투자가의 은행주 순매도 규모는 각각 4340억원, 3200억원으로 시가총액 비중을 크게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배경에 대해 ▲지난 연말 금호그룹의 워크아웃 결정과 경기 선행지수 하락반전에 따른 경기 회복세에 대한 불확실성 점증 ▲순이자마진 회복 추세에 대한 불안감 증폭 ▲글로벌 금융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른 정부 정책 규제 ▲소비자 권익 보호 ▲지배구조 변화 ▲대외 소버린 리스크 부각 등을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호그룹의 워크아웃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며 "과거에는 은행주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시장 PBR을 초과했다가 하락했지만 이번에는 시장 평균 12MF PBR 1.27배(1월25일 기준, 12MF ROE 13.0%)와 은행의 0.85배(12MF ROE 12.0%)와의 괴리가 너무 벌어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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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순이자마진 회복세는 둔화되지만 올해 순이자마진은 2008년 연평균 2.55%는 쉽게 초과하고 2007년의 2.7%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며 "그렇다면 대손상각비를 총대출 대비 75bp를 가정한 상태에서 ROA는 0.7~0.8%를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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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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