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DS급등으로 지난해 증권사 신용파생상품 시장 껑충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세계 신용파생상품 거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내 증권사의 신용파생상품 시장이 5조원을 돌파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현재 증권사 신용파생상품 시장은 5조7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6990억원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했다.
금감원은 국내 증권사가 외국금융기관과 높은 신용디폴트스왑(CDS)프리미엄을 숙취하는 보장매도 계약을 체결 후 고금리 신용파생상품을 만들어 판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외국금융기관이 보유중인 한국기업 해외발행채권의 신용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CDS 보장매입 수요를 크게 늘리면서 한국물 CDS가 급등했었다.
증권사는 신용연계채권(CLN) 발행시 신용위험을 투자자에게 이전하고 투자자로부터 원금을 미리 받아 거래상대방위험을 줄일 수 있어 실질적인 위험부담없이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09회계연도 상반기 신용파생상품 거래를 통한 증권사 이익도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220억원에 비해 110억원 증가했다.
신용파생상품 거래가 있는 9개 증권사의 지난 회계연도 상반기 영업이익 1조1700억원 대비 2.8%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한국물 CDS프리미엄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면서 신용파생상품 시장 성장세도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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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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