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기존 공정방식과 달리 회로기판을 가공 중에 절단하지 않고 띠 모양으로 연차식 연결 생산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 적용시 가공시간이 약 8배 이상 빨라지고 불량률 감소 금형 제작비용 절감 제품 수명 연장 등 생산효율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플렉스컴은 이번 특허 출원된 방식으로 제작되는 띠형 회로기판을 주력사업 분야인 휴대폰뿐만 아니라 LCD 및 LED TV, 자동차 등 각 분야별의 핵심부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경태 대표는 "이번 특허방식은 고객의 니즈에 대한 맞춤형 대처가 가능하고, 툴의 초기제작 비용 대비 생산을 거듭할수록 제작비용이 반비례되는 최대의 효과를 가진 기술"이라며 "이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전량 해외수출이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해외시장 개척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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