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29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다함께 차차차'(이하 차차차)는 청춘스타들의 연기력 검증 무대로도 충분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차차차'에는 뛰어난 연기력의 김영옥 홍요섭 이종원 이응경 심혜진 등 중견연기자들과 함께 조안 고만석 이종수 박한별 이청아 등 청춘스타들이 출연, 멋진 조화를 일궈냈다.

사실 밤 8시30분대에 시작하는 KBS1 일일드라마는 예전엔 주로 중년층이 즐기는 드라마였다. 이 때문에 청춘스타급 연예인들이 출연을 기피해왔던 것이 사실. 감각적인 미니시리즈에 출연하는 것이 인지도를 높이는데 좋고, 이미지 구축에도 효과적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차차차'에는 홍요섭 이종원 이응경 심혜진 등이 만들어가는 중년의 사랑과 조안 오만석 이종수 등 젊은 층의 사랑이야기가 적절히 어우러지면서 전 연령층에 고루 어필하는 드라마가 됐다. 특히 박한별 이청아는 연령을 뛰어넘는 좋은 연기력을 선보여 '차세대 주자'로 각인시키기에도 충분했다. 이 때문인지 드라마도 후반부 부터는 30%대 중반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줄곳 최상위권에 머물렀다.

이로인해 KBS 1TV 일일드라마는 '청춘스타들의 연기력 검증무대' '스타배출 창구'라는 통설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사실 기존에도 소녀시대 윤아가 '너는 내운명'에 출연한 것을 비롯, '별난 여자 별난 남자'의 김아중과 고주원, '열아홉 순정'의 구혜선과 이윤지, '미우나 고우나'의 김지석, '노란손수건'의 한가인 등이 과감히 기용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안의 소속사 GTB의 함정엽대표는 "젊은 연기자들이 일일드라마로 몰리는 것은 시청률도 좋고 선배연기자들과 함께 연기를 함으로써 '학습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때문이다. 게다가 이 시간대가 대부분 10대에서 50대까지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함께 보는 홈드라마여서 좋은 캐릭터를 유지할 수 있고, 스타가 되도 좋은 이미지를 계속 유지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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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소속사인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한별씨가 훌륭한 선배들과 동거동락하면서 연기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 이제는 정상급 연기자로 어떤 역할을 맡아도 무난히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월1일 '차차차' 후속으로 방영되는 '바람불어 좋은날'에도 김소은 서효림 진이한 강지환 이현진 등 젊은연기자들이 대거 출연, 그 바람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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