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정지출 동결도 악재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지난 밤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아시아 주요증시는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긴축 우려가 재차 고개를 들었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향후 3년간 일부 재정지출을 동결하는 방안을 의회에 제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여기에 일본증시 장 마감 후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일본 장기채권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시장내 또 하나의 악재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2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75.02포인트(-2.42%) 내린 3019.39로 거래를 마감했다. 심천B지수는 전일대비 19.22포인트(-3.21%) 급락한 579.74로 거래를 마감했다.
19개월만에 처음으로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전격 인상한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오면서 금리인상이 머지 않았다는 우려감이 증폭됐다.
중국 주요 은행들이 신규 대출을 중단하는 등 유동성 억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닛케이 지수가 전일대비 187.41포인트(-1.78%) 내린 1만325.28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18.19포인트(-1.95%) 내린 916.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발 악재와 미국의 재정지출 동결 방안에 따른 투자 위축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일본증시의 장 마감 후 들려온 S&P의 일본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추가적인 하락 역시 예상된다.
이날 일본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한 것은 은행주와 수출주다.
파나소닉과 소니는 각각 5.27%, 4.76%의 급락세를 보였고,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3.08%),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3.00%), 미즈호 파이낸셜(-2.66%) 등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만증시 역시 3% 이상 급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274.18포인트(-3.48%) 급락한 7598.81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40분 현재 홍콩증시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홍콩H지수는 전일대비 447.76포인트(-3.78%) 내린 1만1410.70을 기록하고 있으며,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431.12포인트(-2.09%) 내린 2만167.43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전일대비 57.62포인트(-2.05%) 내린 2754.09를 기록중이며 인도 센섹스 지수는 0.47%의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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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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