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이라크 정부가 후세인 시절 '케미컬 알리'로 악명을 떨치던 후세인의 심복 알리 하산 알 마지드를 25일 처형했다.


화학무기를 사용해 수만 명의 양민을 학살해 '케미컬 알리'로 불리던 알 마지드가 지난 17일 '인간성에 반하는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네번째 사형선고를 받은 지 8일 만이다.

이라크 정부 대변인 알리 알 다바그는 이날 "알리 하산 알 마지드에 대한 사형선고가 오늘 집행됐다"고 간략히 밝혔다. 사형집행 시간 등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담 후세인의 사촌동생이기도 한 알 마지드는 이번 재판에서 1988년 쿠르드인 밀집지역인 할아브자에서 5000여 명의 쿠드르인들을 독가스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선고를 받았다.

알 마지드는 지난 2003년 3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 후 체포돼 2007년과 2008년, 그리고 지난해와 올해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사형선고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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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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