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AT 커니가 선정한 유망 투자처에서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 2002년 이후 9년 연속 1위를 석권했다. 미국이 2위에 오른 가운데 브릭스(BRICs) 4개국 중 인도와 브라질이 나란히 3위와 4위를 차지해 신흥국의 강한 성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의 기대를 반영했다. AT 커니의 조사는 전세계 연간 매출액 2조 달러 이상인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반면 영국은 2007년보다 6단계 밀리면서 간신히 10위권에 턱걸이했고, 홍콩도 같은 기간 9단계 추락하면서 14위로 밀렸다.
AT 커니의 FDI신뢰지수 운용 책임자 조한 고트는 "중국과 인도, 브라질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서 강한 회복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며 "세계 각지의 투자자들이 이들 국가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유망 투자처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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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기자 speedmoo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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