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와 최나연, 서희경 등 사이버 공간서 팬들과 '소통'

 신지애가 숙소에서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신지애 팬카페 캡처

신지애가 숙소에서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신지애 팬카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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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여자프로골프선수들이 겨울동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선수들의 미니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이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홈페이지나 팬카페 등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있어서다. 선수들은 시즌 중에는 바쁜 스케줄 탓에 팬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요즘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전지훈련의 지루함도 달랠 겸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올린다.

연초 호주 골드코스트로 전지훈련을 떠난 신지애(22ㆍ미래에셋)는 홈페이지를 통해 "규칙적인 생활을 해 컨디션이 너무 좋다"면서 "투어기간에도 이런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올렸다. 신지애의 아버지 신재섭(49)씨는 딸을 대신해 팬카페에 글을 올린다. 신씨는 "(신)지애가 체력훈련에 점차 적응해 가고 있다"면서 "새로운 그루브 룰 적합 클럽을 사용하면서 스핀양 등을 체크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 최나연(23ㆍSK텔레콤)은 홈페이지에 "한동안 추워서 연습도 잘 안 됐지만 차츰 나아질 것이다"면서 "조만간 사진과 스윙 동영상도 올리겠다"고 적었다. 최나연은 포토 페이지에 로빈 사임스 코치와 연습하는 장면도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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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신변잡기도 엿볼 수 있다. 올해부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투어를 뛸 배경은(25ㆍ볼빅)은 "평소 커피를 즐기지 않았지만 베트남 커피를 마셔본 후 반했다"고 했고, 이지영(25)은 "지난달 레드와인색으로 머리 염색을 했는데 한번 더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국내파' 중에서는 서희경(24ㆍ하이트)과 유소연(20ㆍ하이마트) 등이 미니 홈페이지를 활발하게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상금왕을 차지한 서희경은 주로 사진을 올리고, 유소연은 이달 중순 가족들과 온천여행을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최혜용(20ㆍLIG) 역시 일본여행을 다녀온 것과 영화를 본 일 등 소소한 일상을 단문 형태로 올려놓고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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