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中 랴오청에서 핵산 제2공장 기공식...확고한 글로벌 1위 구축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바이오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1일 중국 랴오청에서 핵산 제2공장 기공식을 갖고 올해 10월까지 380억 원을 투자해 연간 4000톤의 생산량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바이오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핵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현재 39%에서 2013년 43%로 올려 확고한 글로벌 1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 식품조미소재인 핵산은 특히 중국에서 연평균 12% 이상의 급속한 시장 확대가 이뤄지고 있어 최근 글로벌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고부가가치 기술집약 산업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핵산 부문에서 2350억 원을, 전체 바이오 사업에서 895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CJ제일제당은 현재 연평균 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라이신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2013년까지 총 55만 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은 중국의 GBT, 일본의 아지노모도와 함께 22% 내외의 시장점유율로 글로벌 3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생산 증설에 집중하고, 조건만 맞는다면 기존 업체와의 인수합병(M&A)과 합작투자(JV) 등 공격적인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을 참석한 김철하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재 9000억 원 수준인 글로벌 바이오 매출을 올해 1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13년까지 5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200여명 수준인 바이오 연구원을 500명까지 늘리고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신규 소재개발 및 생산기술 향상에 더욱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D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 부문이 2013년에는 매출 2조원,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달성해 중장기 목표인 연결기준 매출 10조, 영업이익 1조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