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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머니 천국 中, 전달에만 487억달러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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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지난해 12월 한달에만 중국으로 몰린 단기투기자본(핫머니)이 8개월래 최대 규모인 487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19일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가 추정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지난달 100억달러 증가해 2008년 11월 이후 가장 적은 액수가 늘었다.
하지밍(哈繼銘) CIC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화 표시자산ㆍ미국 재무부채권 등의 가격 하락 등으로 689억달러의 평가손에도 불구하고 외환보유고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해외자본 유입이 엄청나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최근 자산가격 상승과 위안화 평가절상 전망 등으로 인해 투자 차익을 노리는 핫머니들이 중국으로 급속히 유입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중국 70개 주요 도시 부동산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7.8% 상승하는 등 가격 상승률은 두달새 두배로 뛰었다.
이에 따라 정부 당국은 불법적인 해외 자본유출입을 막겠다고 선언했고 주택 추가공급 및 투기세력 단속 계획을 발표하는 등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고는 2조4000억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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