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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생활주택 건축비 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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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비용 낮출 수 있게 조립식주택 허용키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도시형 생활주택의 사업성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조립식으로 도시형 생활주택을 지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이에 건축비가 3.3㎡당 300만원 이하까지 낮춘 도시형 생활주택이 선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이주자용 주택으로 조립식 주택을 짓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조립식주택(공업화주택)은 주택의 주요 구조부나 일부를 모듈 형태로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주택이다. 또 구조부를 조립해 만들기 때문에 공기를 단축할 수 있고 설계 및 시공 기준, 감리 적용기준 등도 배제돼 손쉽게 지을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정부는 이같은 조립식 주택의 인증 범위를 넓혀 도시형 생활주택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사업성 부재에 따른 복안인 셈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평균 건축비는 현재 3.3㎡당 340만원, 간접비를 포함하면 400만원 선이다. 이를 공업화주택으로 건설하면 300만원 이하까지도 단가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분석이다.

또 국토부는 상반기중 관련법 개정을 통해 용적률을 최고 250%까지 적용받는 '단지형 연립' 도시형 생활주택도 건설에 나서기로 했다. 이 유형은 기존 단지형 다세대에 적용되는 주거층 4층 이하, 연면적 660㎡이하의 건설기준과 달리 연면적 제한 없이 150가구 미만으로 지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도시형 생활주택을 2만가구 가량 공급할 계획"이라며 "차질없이 공급을 하기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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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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