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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中企 49.8% "향후 3년간 해외 환경규제 영향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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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수출 중소기업들은 해외 환경규제의 경영활동에 대한 영향이 향후 3년간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환경규제에 대비한 수출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해지고 있다.

1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해외 환경규제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 및 대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49.8%가 환경규제가 향후 3년간 경영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해외 환경규제 동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상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가 62.2%로 나타났다. 이는 '더디게 강화' 또는 '강화되고 있지 않다'는 기업에 비해 5.4배나 높은 수치다. 하지만 해외 환경규제 동향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기업은 35.9% 수준에 그쳤다.

특히 해외 환경규제에 대응할 때 외부에 의존한다는 업체가 72.6%나 달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 노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할 분야로는 '자금 분야'(21.7%), '인증획득 분야'(20.1%), '정보확보 분야'(14.7%), '기술개발 분야'(14.4%), '시험분석 분야'(10.6%) 등의 순이었다.
해외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활동으로는 '환경인증 획득'(28.2%)과 '정보수집 강화'(21.6%)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대응 활동 추진에서 중요한 애로사항으로는 '추가자금 부담'(36.7%)과 '전문인력 부족'(22.4%)을 지적한 업체가 많았다. 추가 소요 비용의 부담 정도에 대해서는 45.1%의 기업이 '매우 많음'과 '많음'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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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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