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70도 회전렌즈 탑재 미니캠 출시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270도 회전 렌즈가 탑재된 새로운 타입의 풀HD 미니 캠코더 '블로기(bloggie) MHS-PM5K'를 오는 1월 18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소니가 세계 최대 가전쇼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인 블로기는 작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조작이 간편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70도 회전 렌즈를 탑재하고 있어 셀프 사진 촬영이나 다양한 각도의 촬영이 가능하다.

회전 렌즈에는 디지털 4배 줌 렌즈가 탑재돼 선명한 장면들을 담아낼 수 있으며 독특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담을 수 있는 360도 촬영이 가능한 어안렌즈 액세서리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동영상 촬영 외에도 스냅용 정지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26MB 내장 메모리와 추가 4G 메모리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성된다.

블로기는 풀HD 촬영을 지원하며 얼굴 인식 시스템을 탑재, 보다 편리하게 인물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손 떨림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손 떨림 보정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안정감 있는 영상을 촬영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촬영 영상은 편집과 공유가 편리한 MP4 포맷으로 저장 되며 USB 단자가 내장돼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PC로 옮길 수 있고 추가 장치 없이 배터리 충전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블루, 핑크, 바이올렛,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블로기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소니스타일 사이트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구매를 신청한 고객들은 블로기와 함께 고급 하드케이스를 증정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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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