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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상담 기록 많아도 신용등급 영향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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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개인 신용등급 산정 개선안 내달 시행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내년부터 저축은행을 비롯해 캐피탈 등 2금융기관에서 대출 신용조회를 확인한 기록이 있어도 개인의 신용등급 산정에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
이에 따라 대출상담을 여러 금융기관에 의뢰, 더 낮은 금리혜택을 보기 위한 선택적 방법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신용도에 문제가 없어도 저축은행 등에 몇 차례 대출상담을 받게 되면 신용등급이 급락하는 등 제도상의 불합리한 점이 문제시 돼 왔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당국은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개인신용평가사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인신용정보 평가 개선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는 일부 신용평가사들이 연체 등 특별한 신용등급 하락 사유가 없어도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신용조회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개인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는 등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즉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적잖은 피해가 야기되는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개선안이 시행되면 금융 소비자들은 2금융권에서도 은행과 마찬가지로 여러 금융회사에서 자유롭게 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이에 따라 금융기관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들에게는 금리인하란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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