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자로 신세계 총괄대표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나선 공식 외부행사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 임직원 600여명과 함께 미리 공연장에 도착해 손님들을 맞고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2시간 가량 공연을 감상했다.
신세계는 그동안 백화점부문에서 크고 작은 VIP 고객 초청 음악회를 열었지만 이번과 같이 그룹 차원에서 대규모 행사를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정 부회장이 첫 공식 활동으로 '고객과 협력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음악회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앞으로도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협력회사와의 상생에도 앞장 서 나가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향 정명훈 씨의 지휘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플루트 박지은, 하프 곽정, 소프라노 이명주 씨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와 솔로이스트들이 협연, 참석자들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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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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