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국 대통령은 통상 에너지 건설 플랜트 등 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만족을 표시했다. 또 양국 정상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양국이 미래 동반성장을 위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늘 아침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했을 때 아부다비가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칼리파 대통령은 "UAE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한국인들의 UAE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UAE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함께 해나갈 것"이라면서 UAE에 대한 '형제애'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양국의 수교 30주년인 내년에는 칼리파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날씨 이야기를 나누며 UAE 원전수주 관련 계약과 양국의 경제협력협정 등 서명식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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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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