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연말 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은 한산했다. 이달 초 소폭 오름세를 보인 강남 재건축 시장은 일부단지에서만 거래가 형성됐고, 시세변동도 많지 않았다.
일반아파트 역시 가격이 크게 하락한 급매물만 간헐적으로 거래될 뿐 매수자들은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시장의 변동률은 0.06%로 지난 주와 비슷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동(0.20%) ▲송파(0.11%) ▲강남(0.02%) 등이 상승했고 서초 재건축은 보합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2차가 3종으로 종 상향 기대감으로 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요가 많진 않지만 싼 매물 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잠실주공5단지는 싼 매물 거래가 간헐적으로 이뤄졌지만 가격변동은 거의 없었다.
강남구는 개포주공3단지 35㎡가 1000만원 올랐다. 12월초 싼 매물 거래 이후 가격이 올랐다. 다만 최근에는 다시 거래가 한산해졌다.
강동구는 둔촌주공3,4단지가 500만~1750만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조합설립인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호가가 올랐다. 12월 들어 싼 매물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이 서서히 올랐고 최근에는 호가가 올라 매수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 대출규제 직전 수준 정도로 가격이 올랐다.
일반아파트를 포함해 서울 전체아파트 시장의 변동률을 살펴보면 ▲강동(0.07%) ▲관악(0.03%) ▲광진(0.01%) ▲금천(0.01%) ▲서초(0.01%) 등지가 소폭 상승했다.
강동구에서는 둔촌주공 3,4단지가 상승세를 보인것과 반대로 반면 천호동 천호태영, 명일동 고덕현대 일반아파트는 매수자들이 없어 시세가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양천(-0.03%) ▲송파(-0.03%) ▲동대문(-0.01%) ▲노원(-0.01%) ▲구로(-0.01%) 지역은 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 하이페리온 중대형이 매수 부재로 2500만원 떨어졌다. 노원구는 상계동 주공2,6단지, 중계동 염광, 하계동 우방이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2%)이 소폭 하락했다. 야탑동 장미동부, 탑주공8단지는 싼 매물도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매매가격이 100만~250만원 소폭 내려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수도권은 ▲광명(-0.07%) ▲고양(-0.04%) ▲용인(-0.02%) ▲수원(-0.01%) ▲남양주(-0.01%) 등이 하락했다. 광명시는 연속 7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추석 연휴 이후 거래가 끊겼고 대출규제와 새 아파트 입주영향까지 맞물려 가격이 내림세다. 철산동 주공도덕파크, 브라운스톤광명, 하안동 주공4,8단지 중소형이 150만~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이호연 부동산114 과장은 "DTI규제로 9,10월 이후 가격 하락세를 보였던 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들이 12월 들어 급매물 거래가 조금씩 이뤄지면서 하락을 멈췄다"면서도 "하지만 12월 중순 이후 거래가 다시 뜸해지고 간간히 싼 물건만 거래되면서 전반적인 활성화나 가격 상승 확산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