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약달러와 증시 상승에 1170원대 중반으로 밀렸다. 역외셀와 네고물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일대비 10원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전환에 따른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해 1178.6원에 하락개장한 후 장초반 역외매도, 네고물량과 더불어 전일까지 유입되던 결제수요가 줄면서 급격히 아래쪽으로 향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결제수요가 어느정도 끝나고 유로·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달러약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1173원선이 지지될지가 관건인 가운데 만약 깨질 경우 1160원대 거래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8.5포인트 오른 1679.8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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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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