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건설업체 최고경영자가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희망을 배달했다.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과 임직원 20여명은 23일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청암공부방을 찾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정작 큰 선물은 이에 앞서 금호건설이 비용 3000만원을 들이고 2주간의 공사를 거쳐 청암공부방을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 해준 것.
이날에는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을 이연구 사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산타가 돼 아이들에게 나눠줬다.
금호건설이 찾은 청암공부방은 이 지역 초ㆍ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를 실시해오고 있는 곳이다.
금호건설은 지난 2004년 이후 각 지역별로 구청 등 관할 행정기관의 추천을 받아 사랑의 집짓기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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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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