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일출ㆍ중산 해넘이ㆍ남열 해맞이 행사 풍성


3면이 바다로 고즈넉한 일몰과 신비로운 일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고흥반도. 이곳에서 저무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2010년 경인년(庚寅年)의 희망을 보듬기 위한 크고 작은 축제가 마련된다.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2009 중산 해넘이 축제'가 고흥군 남양면 중산일몰전망대에서 열리고, 12시간 뒤인 1월1일 새벽 4시부터는 남열해수욕장에서 '2010 남열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득량만의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중산일몰전망대는 지난해 개장과 함께 이번에 첫 행사를 치른다.


남열해수욕장은 지난 8월 역사적인 '나로호' 발사 때 수만명이 몰렸던 곳으로 전남 동부권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일출 광경을 보기 위해 찾고 있다.

올해도 해넘이 축제는 초청가수 공연, 건강댄싱, 소원을 비는 풍선ㆍ풍등 날리기 등이 준비돼 있다. 유자차, 떡국 무료 제공과 바로 앞 득량만 청정갯벌에서 채취한 신선한 고막과 굴 등 해산물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동해바다처럼 높은 파도와 장엄한 일출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남열 해맞이 축제는 수평선 위로 오르는 붉은 해를 감상할 수 있고 은빛 모래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 등지에서 해변 가족영화 상영, 신년 콘서트, 복조리 증정을 통한 가족들의 소망나누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유자차ㆍ떡국 무료 제공과 청정지역 해창만 간척지에서 생산된 고흥쌀(증정용)도 무료로 나눠준다.


나로도와 녹동항에서 출발하는 선상 일출도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거문도 정기운항사인 청해진해운의 '바다제비호'는 31일 녹동항을 출항해 백도와 초도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2개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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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오가는 남해고속 카페리도 소록도 앞바다에서 선상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고 나로도 유람선 '금어호'도 새벽 인근 바다로 출항할 예정이다. 선상 일출은 사전예약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밖에도 팔영산과 거금도 적대봉, 천등산, 나로도 봉래산 등에서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남양 선정마을 등 해안에서도 크고 작은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광남일보 최경필 기자 ckp92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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