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소니가 새로 출시하는 e북을 통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포스트의 기사를 공급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WSJ는 소니가 e북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에 대항하기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소니는 WSJ의 디지털판 가운데 일일 주요뉴스를 소니의 e북을 통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켓워치의 기사와 칼럼도 구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SJ 주요 뉴스의 구독료는 월 5달러(약 5800원)로 WSJ 디지털 판의 구독료 14.99달러의 3분의1에 불과하다. 마켓워치의 기사는 월 10.99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 소니는 뉴욕포스트의 기사도 내년 1월부터 월 9.99달러에 독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WSJ와 마켓워치 뉴욕포스트는 모두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퍼레이션의 자회사다.
뉴스코퍼레이션 외에도 다른 글로벌 언론사들도 e북 등에 디지털 신문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구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허스트 코퍼레이션은 디지털로 신문과 잡지 공급하기 위한 e리더기를 개발 중이다. USA투데이와 파이낸셜타임스(FT)도 각각 e북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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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와 WSJ은 이미 아마존의 e북 ‘킨들(Kindle)'에 기사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아마존은 수익의 70%를 챙기면서 일부 신문업계의 불만을 쌓고 있다. 머독의 뉴스코프는 소니가 호의적인 수익비율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는 새로 출시하는 상품의 이름을 ‘리더 데일리 에디션(Reader Daily Edition)’이라고 발표했다. 소니는 진정한 신문읽기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더 데일리는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메모기능과 단어 검색 기능, 사전기능도 갖추고 있다. 새로운 e북은 연내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99.9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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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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