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카타라마니 전 대표는 소비자금융그룹 대표로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한국스탠다드차다드캐피탈(이하 SC캐피탈)의 수장이 바뀐다.

17일 금융감독당국 및 SC제일은행에 따르면 SC캐피탈은 이날 오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마니칸탄 벤카타라마니 사장 후임에 윤종호 SC제일은행 상무를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윤종호 대표는 1962년 4월 13일생으로, 미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애크런 대학과 오하이오 주립대학원을 졸업한 후 국민은행 부장과 HSBC 부대표를 거쳐 최근까지 SC제일은행 상무로 재직해왔다.

윤 신임대표는 내년 1월 5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013년까지다.


윤 대표의 선임으로 벤카타라마니 전 사장은 SC캐피탈 사장직을 떠나 SCB 소비자금융그룹의 책임자로 이동할 예정이다. 다만 SC캐피탈의 이사직은 유지키로 했다.


아울러 라힐 아메드 이사를 교체하고, SCB 소매금융상품 그룹 책임자인 인도 출신의 자나드 한 카담비씨를 공식 선임키로 했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적자 상태인 SC캐피탈에 대표가 변경, 교체됨에 따라 경영정상화에 더욱 매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힐 아메드이사와 카담비씨는 맞교체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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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캐피탈은 스탠다드차티스 NEA(North- Eastern Asia)에서 전액 출자한 할부금융회사로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다. 지난 9월말 기준 총자산은 3681억원, 자기자본 380억원이며 당기순익 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심지어는 조정자기자본비율이 적기시정조치 수준까지 하락하자 이를 회복하기 위해 총 15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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