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와 갤럽이 지난주 미국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우즈의 호감도가 33%로 2005년 6월 조사한 수치 85%보다 무려 52%포인트 곤두박질 쳤다.
특히 비호감 응답자 중 여성이 61%, 남성이 53%로 여성들이 우즈를 더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그에게 실망했다는 평가도 여성 67%로 남성 54%보다 많았다. 또 19%는 우즈를 후원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호감도가 떨어졌다고 답했다.
갤럽의 제프리 존스 편집장은 "그동안 우즈는 우리가 조사한 사람들 중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은 정치인보다 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런 인기 하락은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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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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