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2년입찰·FOMC 경계감 vs 직매입·바이백
반면 한국은행이 금일 7000억원어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다. 익일에는 기획재정부가 1조원어치의 조기상환(바이백)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강세에 무게를 두지만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금일이 국채선물 마지막 거래일이라는 점도 이같은 예측에 힘이 실리는 듯 보인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3틱 상승한 110.01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10.06으로 개장했다. 원월물인 3월만기물도 8틱 올라 109.30을 기록중이다. 이날 원월물은 16틱 상승해 109.38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198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보험이 각각 502계약과 30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거래부진이 심한편이다. 호가형성조차 제대로 안되면서 철저히 관망모드다”라며 “미 FOMC 변수와 함께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변수들도 적어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위험국가들의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의 CDS 등은 전혀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다시 케리트레이딩이 중심에 설 듯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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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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