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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2년국채 4일연속 약세..커브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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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 국채금리가 4일 연속 상승(가격하락)했다. 아부다비가 두바이월드에 100억달러를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안전자산선호 인식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미 연준(Fed)의 FOMC회의를 앞두고 2년만기 국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었다. 이번 FOMC에서는 고용시장 개선 등을 이유로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말보다 4bp 오른 0.85%를 기록했다. 2-10년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도 5bp 하락해 269bp를 나타냈다. 2-10년 일드커브는 지난주말 275bp를 기록해 지난 6월4일이래 가장 스티프닝되기도 했었다.
아부다비는 파산위기에 처한 두바이월드에 100억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이중 41억달러는 이날 만기를 맞은 나킬의 이슬람채권 상환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FOMC는 16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전히 제로금리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자산매입과 같은 주요정책수단을 채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1조2500억달러어치의 MBS를 매입한 바 있다. 이는 175조달러에 달하는 부동산담보대출에 기반을 둔 파생상품이다. Fed는 지난 10월 3000억달러에 달하는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완료한 바 있다.

미국의 11월 산업생산은 15개월만에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생산자물가지수도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Fed와 노동부는 익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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