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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산업(주), 신입사원 50여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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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4일까지 온라인 접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 초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풍림산업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회사 사정이 어렵더라도 잠재력 있는 인력을 채용해 필사의 재기를 노린다는게 풍림의 전략이다.
풍림산업은 10일 관리. 토목, 건축, 기계(해외), 설비, 전기(국내, 해외) 등 6개 부문에 신입사원 50여명을 공개모집한다.

관리부문은 상경 법정 인문 사회계열 전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토목, 건축, 기계, 설비, 전기부문은 해당학과 전공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한다.
각 부문은 4년제 대졸(예정)자 대상이며 영어 능통자와 관련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지원서류는 오는 14일까지 풍림산업 홈페이지(www.poonglim.co.kr)내 '채용정보(recruit.poonglim.co.kr)'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구자태 풍림산업 기획팀장은 "어려운 기업환경을 조기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우수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다"면서 "정상화 이후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서도 젊은 직원들의 열정과 패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채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풍림산업은 시공능력평가 25위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기업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체결해 2011년 워크아웃 졸업을 목표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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