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 외국소세지 판매수익 빙자로 30억원 가로챈 조직 검거
대전 서부경찰서는 전국에 다단계조직을 만든 뒤 ‘높은 수익보장’을 내세워 저소득층 및 노약자 8400명으로부터 30억원을 받아 챙긴 모 식품사 대표 김모씨 등 10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노인들이 찾기 쉬운 곳에 건강기능식품 등 판매사무실을 꾸려 놓고 일반상식이 부족한 60대 이상의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저인망식 회원모집을 했다.
특히 노인 등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 쉽게 속일 수 있게 소액계좌(계좌당 33만원)을 만들어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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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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