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9척씩.. 28년간 총 102척 이름 올라
남상태 사장 "대우조선이 만들면 명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3년 연속 9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하며 '명품 조선소'로서의 이미지를 이어나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발간된 미국의 '마린로그'와 '마리타임리포터',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스'에 총 9척이 최우수 선박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들 매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3대 해운 전문지로서 매년 말 그 해 건조된 전 세계 선박 중 최우수 선박을 선정해왔다.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선)과 초대형 유조선(VLCC) 건조에 대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조선소답게 LNG 재기화 선박(LNG-RV)을 비롯 각 3척씩의 LNG선과 초대형유조선이 선정됐으며, 초대형 컨테이너선,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드릴십이 1척씩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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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우조선해양의 첫 드릴십인 디스커버러 클리어 리더호는 '마린로그'와 '네이벌 아키텍트'에서 모두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8000대의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과 1만4000개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선은 역대 최대 규모로 크기뿐만 아니라 기술력에서도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은 대우조선해양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 온 LNG선과 유조선 부문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선종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또한 3년 연속 9척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되는 것은 세계 조선업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 지난 1982년 첫 건조 선박인 '바우 파이오니어'호가 최초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던 대우조선해양은 올해까지 28년 연속 총 102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해 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최우수 선박 선정으로 대우조선해양이 만들면 명품이 된다는 인식을 전 세계에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며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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