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웰스파고가 지난해 와코비아를 인수한 결과로, 웰스파고에 비해 규모가 작고 인지도가 떨어지는 와코비아의 지점들을 정리하는 과정인 것으로 해석된다.
웰스파고가 122개 지점을 정리한다 하더라도, 캘리포니아에는 1000개 이상의 지점이 남아있게 된다.
한 은행 담당 애널리스트는 "웰스파고의 이같은 전략인 충분히 이해가 된다"며 "길 하나 사이에 두개의 지점이 있다면, 하나를 폐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101개가 문을 닫게 되며 나머지 21개는 웰스파고의 지점이다.
폐쇄되는 지점의 직원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다른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등 직원들을 최대한 배려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웰스파고는 "우리는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