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사고현장 "목격자는 뭘 봤을까?"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 플로리다 경찰이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교통사고를 신고한 이웃주민과 911(미국의 긴급구조 전화)의 통화내용을 30일(한국시간) 공개했다.
목격자는 신고전화에서 "구급차가 필요하다. 그들이 기둥을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이 차 안에 있는지 아니면 밖에 있는 지를 물었고 목격자는 "차 밖에 나와 바닥에 누워있다"고 수차례 확인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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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내용을 다시 묻자 그는 "자동차가 나무를 들이받았고 사고자들이 차 밖으로 나와 땅바닥에 누워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고차량은 검은색 에스컬레이드(캐딜락 SUV)다"라고 답했다.
우즈는 이번 사고에 대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책임이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면서 "내 가족과 나에게 당혹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나도) 인간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우즈는 특히 "아내 엘린이 부상한 그를 보고 용감하게 행동했고, 이 밖의 다른 주장은 전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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