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도시개발, 정부 리더십 중요"
브라이언 뉴먼 주한EU상공회의소 지속가능 분과위원회 위원장
$pos="L";$title="";$txt="";$size="255,337,0";$no="200911270245128715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건축물과 도시를 모두 지속 가능하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먼저 리더십을 보이고 기업들이 이에 따른 비지니스 관행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개최된 '2009 지속가능 도시개발 컨퍼런스'에서 발제자겸 패널토론자로 참석한 브라이언 뉴먼 주한EU상공회의소 지속가능 분과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지속가능성에 대해 정부가 리더십을 보이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국제적인 흐름"이라면서 "환경인증제도 등 강력한 추진을 바탕으로 투자가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먼 위원장에 따르면 지속가능도시개발이란 환경 피해를 덜 주고 인간생활의 질을 높이는 방향의 스마트(Smart) 도시개발을 의미한다. 이는 단지 주거, 상업 시설이 배출하는 환경오염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경제, 사회, 문화적인 부분도 포괄하는 개념이다.
뉴먼 위원장은 "지속가능개발은 현재 트렌드이자 국제적인 이슈며 과도기"라면서 "민간에서 다루기 힘든 요소가 많고 정부차원에서의 의지가 많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건물을 에너지 생성자로 바라보며, 실내외 에너지 절약과 환경적인 건축자재 활용, 생태모방 철학이 담긴 디자인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개발을 지금이라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시간을 더 늦추면 그에 따른 경제적인 비용이 오히려 더 들게 될 것이라는 이유였다.
현재까지 한국의 부동산개발 프로젝트에 대해서 뉴먼 위원장은 "아직 경제적인 측면에만 치중하는 면이 많은 반면 전반적인 도시 디자인에서는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역시 그린빌딩 등 에너지 효율을 염두에 둔 디자인에 대해 자금 리스크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많았다.
이에 대해 뉴먼 위원장은 "결국에는 개발자가 그 리스크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면서 "개발자는 임대인과 투자자들의 방향이나 의도가 얼마나 프리미엄을 지불할 수 있을 지 살피고 조율해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적인 측면 이외에도 지속가능도시개발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인 문화, 역사, 사회적인 측면에 대해 그는 "모든 것을 다 없애고 새롭게 구축하는 것이 아닌 해당도시가 갖는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인 부분도 잃지 않도록 계획 단계부터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과거의 것과 새것의 균형을 맞춰야 도시의 다양성이 확보된다는 것이었다.
한편 뉴먼 위원장은 현재 지속가능 부동산 개발업체 중 하나인 그린시티스 아시아(Green Cities Asia)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현재 그는 이 회사 대표로서 국내에서 2개 정도의 사업에 참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뉴먼 위원장은 "한국에서도 스톡홀름의 하마비, 아부다비의 마즈다 등과 같은 지속가능 도시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한국정부는 신도시개발 등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사업하기에는 좋은 조건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그는 그 이유로 규모의 경제가 확보될 수 있는 만큼 총체적으로 통합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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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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