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책위가 밝힌 특임장관실의 예산은 모두 62억1200만원. 이 가운데 인건비 22억2700만원을 제외하면 기본경비와 사업비는 모두 39억8500만원이 이른다. 영수증 없이 집행되는 예산인 특수활동비는 11억원으로 국무총리실의 특수활동비 8억3700만원보다 높게 책정했다.
이와 함께 특임장관실은 정당원 및 시민단체 해외연수 및 세미나를 명목으로 4억8000만원을 편성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이 금액이면 300만원이 소요되는 유럽 6개국 12일 여행을 160명 보낼 수 있다"며 "또 정당원의 해외연수 및 시민단체 해외 연수 각 2회와 특임장관의 국외출장 3회 등을 실시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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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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