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정양이 7년만에 사극 연기를 펼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7년만에 복귀한 정양은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에서 홍춘 역을 맡았다. 홍춘은 조선시대의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개방된 성 의식으로 성황당 나무 아래서 이불보를 뒤집어쓰고 자신을 보쌈해갈 남자를 기다리는 귀여운 여인이다.
"촬영하고 있는 그 순간,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동료배우들과 감독님과 함께 대화를 충분히 나누면서 촬영에 임하다 보니 어느덧 연기를 하면서 저 자신의 틀도 깰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스태프 분들 뿐만 아니라 선배 연기자 분들도 워낙 잘 이끌어 주셔서 저는 항상 고마울 따름 이예요. 현장분위기가 워낙 좋다 보니 코믹 발랄한 연기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어요. 카메라 앞에 서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해요. 좋은 연기 펼칠 수 있도록 언제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는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다양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연기트레이닝에 각별한 전력을 쏟고 있는 한편, 불규칙한 식사에도 식이요법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력보강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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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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