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정동이화여고 심슨기념관(등록문화재 제3호) 담장 복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정동길이 옛 모습을 되찾았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정동 32-1에 위치한 등록문화재 제3호 정동이화여고 심슨기념관의 담장을 전통 토석 담장으로 복원했다.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담장은 심슨기념관 건축시기인 1915년 처음 만들어져 여러 차례 보수됐고 2007년도에는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 일환으로 콘크리트 담 벽에 꽃그림을 그려 넣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담장에 그려진 그림이 퇴색돼 지저분해지고 오래된 콘크리트 담장이 정동 길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중구는 지난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보수 공사를 해 부식된 담장 지붕 기와 일부를 교체하고 콘크리트 옹벽으로 된 담장을 우리나라 전통 토석 담장으로 복원했다.

심슨기념관 담장 복원으로 정동 길에 또 하나의 전통 토석 담장길이 탄생하게 돼 덕수궁 돌담길과 더불어 운치가 가득한 도심의 전통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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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중구는 등록문화재 제3호인 정동 이화여고 심슨기념관을 복원하기 위해 2008년 1월부터 시작, 2010년 9월 완료할 예정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는 지속적으로 사라져가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잘 보존해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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