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0원대 팽팽한 접전'..환율, 연저점 경신 후 숨돌리기
당국, 한전 EB물량, 위안화 절상 기대감↓, 역외 숏커버vs은행권 숏플레이, 네고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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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환율이 연저점을 경신한 후 다시금 낙폭을 줄였다.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한풀 꺾인데다 수급 공방이 펼쳐지면서 1150원대 초중반에서 좁은 등락을 이어갔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원 하락한 115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한차례 1149.7원으로 연저점을 낮췄으나 이내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과 더불어 한전 교환사채 관련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1150원선이 막혔다.
꾸준히 낙폭을 반납하면 환율은 위에서는 중공업 네고 물량에 다시금 상승 역시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1150원대 초중반 공방만 이어갔다.
특히 오후들어 오바마 미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정상 회담 결과에 시장의 눈길이 쏠렸으나 위안화 절상과 관련해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급격히 사그라들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후진타오 주석에게 중국은 더 시장에 기반한 환율정책으로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국간 무역 불균형 해소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오후에 역외 숏커버가 나오면서 환율이 급격히 낙폭을 내줬으나 네고 물량에 막혀 다시금 좁은 등락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91억1550만달러로 전일대비 26억달러 가량이 늘었다. 마 환율은 1152.80원.
한 시중은행 선임딜러는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보고 숏을 낸 투자자들이 숏커버에 나서면서 환율이 급격히 낙폭을 회복했다"며 "당분간 1150원선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메인딜러는 "은행권 숏플레이와 결제자금이 대결 양상을 보였으나 생각만큼 아래쪽이 쉽게 열리지 않고 있다"며 "네고가 크게 실리지는 않은 가운데 당국도 쏠림현상에 대해 지켜보는 분위기여서 하락 속도가 제한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줄었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은 당분간 불가피할 듯하다"며 "다만 아래쪽에서 결제수요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49포인트 하락한 1585.9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996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12월 만기 달러선물은 0.80원 오른 115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등록외국인이 1만5218계약이나 순매수한 반면 은행은 1만13계약, 기관은 1만9172계약, 증권은 6003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3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9.07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97.4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4940달러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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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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