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4분기, 연말에는 대형주에 연초에는 소형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한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벤치마크를 코스피, 코스피200으로 삼고 있는 펀드의 입장에서 배당투자는 수익률을 제고시킬 수 있는 훌륭한 방법 중 하나"라며 "연말에는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대응이, 연초에는 소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대응이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2008년까지 9년간의 사례를 점검한 결과 일반적으로 12월에는 대형주가 중형주나 소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한 애널리스트는 "단지 9개의 사례에 불과하기 때문에 통계적인 유의미성을 찾을 수는 없다"면서도 "배당투자자금이 바스켓 순매수로 유입되면서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배당은 지수의 등락과는 관련없이 해당 바스켓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주체에 대한 보너스"라며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 투자주체에 있어서 배당은 큰 고민 없이 플러스 알파를 창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투자 기회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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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애널리스트는 "12월은 평균적으로 8200억원 수준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됐고 1월은 6700억원 수준의 물량이 유출됐다"며 "12월은 배당투자자금이 유입되고 1월에는 유출되는 패턴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다만 "올해의 경우 관련 펀드 설정액이 급감하고 예상 배당 수익률이 낮아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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