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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하나에 500만원! 샤넬, 내일부터 더 비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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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샤넬이 17일부터 자사 제품의 가격을 전격 인상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신상품을 제외한 기본라인에 대해 평균 2% 가량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점보2.55 라지의 경우 460만원 선에서 500만원이 넘어갈 전망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인 클래식 캐비어(M)는 현재 400만원대 초반에서 10만원 가량 오른다. 램스킨(M)의 경우도 10만원정도 오른 430만원대 후반이 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본사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샤넬이 가격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인상도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명품 브랜드들은 올 들어서도 가격 인상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프라다의 경우 지난 9월 평균 8%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펜디도 지난 6월 평균 8% 가격을 올렸다. 루이뷔통과 디올 역시 각각 지난해보다 올해 일부 제품의 경우 45%이상 가격이 인상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은 '비싸도 산다'는 인식이 강해 환율과 관계없이 항상 가격이 올라왔다"며 "가격이 매년 올라도 매출 역시 매년 증가하는 만큼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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