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I 최근 2주간 32.4% 급등 vs 美 9월 운임 TSI는 1996년 이후 최저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전일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가 5.5% 급등한 3954까지 치솟으며 11거래일간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10월 첫째주 부터 7주째 상승세 지속이다.


석탄 및 철광석을 비롯한 원자재 운송의 글로벌 대표 운임지표인 BDI가 10월부터 급격한 반등을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 당국의 과잉설비억제 발언을 비롯해 6~9월 움츠러들었던 중국 원자재 수입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BDI는 9월 저점 2163 대비 82.8% 상승했으며, 최근 11월 들어서만 27.4%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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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임 트레이더들은 단순 편도항해보다 4~6개월간 화물선 임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다며, 이는 벌크선 운임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프레이트 인베스터 서비스 브로커 앤드류 도슨은 "최근 발틱 운임 급등은 순전히 중국 수요에 기인하고 있다"며 "호주에서 중국으로 철광석을 운반하는 화물선 운임이 지난 몇 주간 급등했고 이것이 대서양 운임까지 끌어올리면서 BDI가 전체적으로 치솟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슨은 중국 주문이 급증하면서 태평양 노선에 비해 한가한 대서양 노선에 대기 중인 화물선들이 태평양 노선에 대거 투입되고 있다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글로벌 원자재 수요를 대변한다는 BDI가 결국 중국발 원자재 수입 증가에 이끌리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한편 전일 美 교통부가 공개한 9월 미국내 운임 TSI(Freight Transportation Services Index)는 95.7로 하락 1996년 이후 최저수준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9% 급락한 것으로, 9월 등락률로만 보면 이 지수가 집계된 이후 20년래 최악의 폭락세다.


최근 이 지수가 3개월간 상승세를 지속해 美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론에 힘을 실었으나 9월 또다시 급락하면서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부정적 신호로 우려를 남겼다.


이 지수는 미국내 운하, 철도, 트럭, 항공, 파이프라인 등의 톤당 1마일 운임의 월간 변동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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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 급반등에 글로벌 경제회복을 단언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출처: 美 교통통계청 웹사이트";$size="473,357,0";$no="20091113115142633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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