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 영국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 오바마 미 대통령 방중시 위안화 절상논의 등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서해교전','영국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오바마 미대통령 위안화 절상 언급 가능성' 등의 단발성 뉴스들이 당국과 더불어 환율을 밀어올린 하루였다.

글로벌 달러 약세를 타고 연저점을 향해 치닫던 환율은 다시금 1160원대를 회복하며 상승 반전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원 오른 1162.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증시호조, 글로벌 달러 약세로 역외NDF환율이 1154원까지 떨어지면서 숏 마인드가 우세한 분위기였다. 환율은 숏플레이에 1155.2원까지 빠지면서 연저점 부근까지 하락했으나 공기업 및 정유사 결제수요와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맞물리면서 조금씩 낙폭을 반납했다.


낮 12시쯤 북한 경비정과의 서해 교전 소식이 들리자 환율은 불안한 등락을 지속하며 한때 상승반전했으나 1160원대에서 중공업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다시금 하락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피치가 영국이 국가신용등급 'AAA'를 상실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힌 후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본격적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저점을 둘러싼 당국과 시장간의 눈치작전이 예상됐던 원·달러 환율은 막강한수급과 더불어 풍부한 뉴스 재료에 반응하며 반전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67억6550만달러로 집계됐다. 마 환율은 1158.70원.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서해교전, 오바마 미대통령 방중시 중국 위안화 절상 관련 언급 가능성 등으로 상승반전했다"며 "오후들어 영국 신용등급 AAA상실 가능성도 불거지면서 숏커버가 유입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5.51포인트 오른 1582.3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63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11월만기 달러선물은 1.40원 오른 11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등록외국인이 5441계약, 개인이 1251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은 3252계약, 투신은 2697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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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9.81엔으로 상승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88.1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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